2019.07.0313:04

의협, 한방 불법 혈액검사 처벌 촉구 및 무면허의료행위 방치 규탄 기자회견

"혈액검사 잘못 해석하면 부작용 발생과 치료시기 지연...국민들의 피해에 대해 반드시 책임지고 무거운 대가 치러야" 대한의사협회는 3일 '한방 불법 혈액검사 처벌 촉구 및 보건복지부의 무면허의료행위 방치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의협은 "한의사협회는 최근 한약이 안전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한의사 혈액검사를 통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10만건 이상의 혈액검사 데이터를 수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안전한지 확인도 안 된 한약을 국민들에게 팔아왔다는 것인가. 이는 한의사들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통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임상시험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한의계의 이러한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한의사가 의학적 혈액검사를 하는 것은 의료법을 위반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까지 크게 위협하는 행위다. 한방 의료행위가 아닌 의학적 혈액검사를 하겠다는 한의사들은 의료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자격도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는 혈액검사는 명백한 의료행위로 한의사가 할 수 없다고 해석하고 있다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