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811:03

"故 윤한덕 센터장·소아과 전공의에 깊은 애도…의사동료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하길"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주40시간 근무 워라밸 무시하고 국민건강 위해 밤낮없이 의료현장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8일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을 당한 유족들에게 본 의사회는 마음 속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2월 4일 오후에 근무 중이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인 윤한덕 선생님께서 책상 앞에 앉은 자세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고인은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생기는 돌발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의료상황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누적된 과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평일에도 귀가하지 않고 센터장실에 놓인 간이 침대에서 쪽잠을 자면서 근무를 하시는 일이 허다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1일 당직 근무 중이던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2년차 선생님도 당직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이상이 없었고 경찰에서 돌연사로 사인을 발표함에 따라 근무 중 과로사로 추정되고 있다. 고인은 평소에도 성실한 전공의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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