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무수혈간이식' 50% 이상 달성
수혈 부작용 줄이고 감염 최소화한 무수혈 수술
양산부산대병원 간이식 수술 마취팀(윤지욱, 이현수, 박주연 교수)은 최근 전체 생체 간이식 수술의 50% 이상을 무수혈로 시행했고 무수혈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 수술의 위험인자, 예후, 예측인자 등의 내용을 포함한 논문을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5월 첫 간이식을 시작한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류제호)는 현재까지 428례의 간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203건은 뇌사자 간이식, 225건은 생체 간이식 수술이었는데 전체 생체 간이식 수술 중 무려 50% 이상을 무수혈로 시행했다. 현재 대부분의 큰 수술에서는 호흡, 혈중 산소량, 심장 운동 주기, 혈압 측정 등을 위해서 각종 마취 및 모니터링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외과 수술 중 가장 큰 수술로 일컬어지는 간이식 수술의 경우 환자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장비가 필요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환자의 상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많은 약물이 투여된다. 간이식 환자를 마취할 때 훌륭한 장비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