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국시 10회 이상 응시자 49명, 6명만 합격…18회만에 의사면허 따기도
[2018 국감] 윤종필 의원, "의료 질 관리 위한 장기 응시생 대책 마련해야"
올해 보건의료인 시험 응시자 중 10회 이상 응시자가 49명이며 이 중 합격자는 6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의 질 관리와 효율적인 시험 관리를 위한 장기 응시생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은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정감사에서 2018년 의사시험에 3373명이 응시해 3204명이 합격(95%)했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의 시험도 평균 95.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의 시험 응시자 중 10회 이상 도전한 응시자는 49명에 달했다. 이중 최종 합격자는 의사 4명, 간호사 2명으로 6명에 불과했다. 의사시험 합격자 중에는 각각 16회, 18회 응시자 2인이 포함돼 있었다. 보건의료인 시험 응시자 중 의사 시험을 10회 이상 본 응시자는 12명, 치과의사 시험은 7명, 한의사는 6명, 간호사는 24명에 달했다. 의사시험 응시자의 도전 횟수는 10회가 2명, 11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