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부제: 여선웅, 아니 민주당에게 묻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나는 환자를 위해 내 의무를 다하는 데 있어 나이, 질병, 장애, 교리, 인종, 성별, 국적, 정당, 종족, 성적 지향, 사회적 지위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다.” 소위 히포크라테스 선서라고 알려진 ‘제네바 선언’ 이다. 모든 의사들은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며 이 맹세를 한다. 생업을 위해 살아가는 의사이든, 사명을 위해 살아가는 의사이든, 환자의 생명이 경각에 달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안녕 이외에 다른 생각을 할 의사는 없으며 우리의 스승과 동료와 제자들은 인간 존엄 최고의 영역에서 일 해왔음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침상 옆에서 밤을 새며 소변줄에서 떨어지는 한 방울의 소변에도 기뻐하고 동맥에서 피가 솟구치는 환자의 카트를 밀고 수술방으로 내달렸고 심박수 떨어지는 태아를 꺼내기 위해 피 범벅된 양수를 뒤집어쓰면서 내 생명보다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지켜왔다. 환자에 대한 사랑과 사명을 지키는 사람으로서의 명예와 의사라는 내 작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