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수면장애 상호연관, 수면제 처방과 함께 인지행동치료 필수
"하지불안증후군에서 프라가발린 효과적이나 비급여…섬유근통 의심 필요·이를 통한 처방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두통이 있다면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불면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기면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있다면 두통이 발생하거나 만성화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수면다원검사 등 검진을 통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두통학회는 20일 2022년 제1차 온라인보수교육을 통해 수면질환에서의 두통과 두통환자에서의 수면, 효과적인 불면증 치료방안 등을 공유했다. 수면은 뇌의 활동으로 일어나는 전신활동으로, 행동학적측면에서 외부환경 지각능력과 반응성이 가역적으로 소실된 상태를 뜻한다. 수면은 뇌가 퇴행성 질환으로 가는 것을 방지해주며, 뇌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수면장애가 동반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해부학적으로 두통과 수면은 피질, 시상하부, 시상, 뇌줄기가 연관되며, 신경전달물질은 아데노신, 멜라토닌, 오렉신, 세로토닌 등이 있다"면서 "아데노신과 멜라토닌은 통증 억제 효과가 있는 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