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 다시 최다치 경신...지인·동료 통한 감염이 40%
4차 유행 확진자 접촉 전파 증가...환기되지 않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접촉 주의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440명으로, 코로나19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수치만으로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07명보다 433명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1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500명대에서 1600명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주에 사흘 연속 깨졌던 최다 기록이 다시 한번 경신될 예정이며,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0일 1378명이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11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329명으로 22.8%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확진자를 보면 서울이 613명, 경기 402명, 인천 96명, 경남 79명, 부산 60명 순이었다. 지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