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혈압 인구 1300만명...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세계 최고
대한고혈압학회, 3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 '함께한 30년, 함께할 100년'
대한고혈압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함께한 3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공포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990년 8월 현 대한심장학회의 전신인 대한순환기학회 산하의 ‘고혈압연구회’가 시작된 이후 1994년 3월17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1994년 6월10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대한고혈압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가 개최돼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고 같은 해 11월 24일 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30여년간 그동안 '태동과 성장, 발전과 도약, 비상과 희망'이라는 3단계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고혈압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수준의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실을 맺었다. 또한 고혈압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고혈압 진료지침, 교과서 편찬, 개원의 연수강좌 등을 개최했으며 대국민홍보를 위해 고혈압주간을 선포하고 전국단위의 캠페인을 지속했다. 2005년 아시아-태평양 고혈압 학술대회 (APCH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