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려도에서 제46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사공협 신규 회원 단체 가입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공협은 직역간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목적을 가진 단체다. 이번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합류로, 회원 단체는 기존 14개에서 15개로 늘었다.
사공협 측은 신규 회원 단체 가입에 대해 "즉각적인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봉사활동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사공협의 사회공헌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사공협 창립 20주년인 해로, 이를 기념해 진료버스 구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는 내년 5월 22일 앰베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공협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15개 단체장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사공협의 과거를 되돌아 보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병기 중앙위원장은 "사공협 회원단체가 15개로 늘어나 사공협의 선한 영향력의 시너지를 더욱 높이고 전문성을 가진 15개 단체가 협력해 우리 사회의 의료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중앙위원장은 "사공협이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 유공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라며 "지난 20년 가까이 각 단체가 사공협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단체와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사공협이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