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대란 막을 백신…SK바사, 국내 유일 세포배양 '스카이셀플루' 3년만 공급 재개
23-24 시즌 첫 출하 시작 오는 10월까지 총 500만도즈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으로 중단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3년만에 재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독감백신은 GSK, 사노피, 녹십자 등 대부분 제약사들이 채택하는 '유정란' 방식이 아닌, 국내 유일 '세포배양'인만큼 접종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일 23-24 시즌 첫 출하를 앞두고 개최한 팸투어를 통해 독감 백신 원액 생산, 완제 생산, 품질검사 과정을 공개하고 독감백신의 필요성과 유정란 방식과의 차이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개발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가 시판을 위한 최종 단계인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하고, 경북안동에 위치한 백신생산시설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연말부터 내년초까지 국내에 공급하는 독감백신 물량은 약 500만도즈(1도즈=1회접종량)로 내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스카이셀플루 접종이 가능하다. 스카이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