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급안정화 정책 이후 생산량·수입량 55% 증가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공급량 62% 증가..의료 및 방역용 공급량도 대폭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23일 마스크 수급안정화 노력과 5부제 시행 등으로 마스크 공급과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평균 생산량은 2019년 약 300만개(추정치)에서 2020년 1월 30일 659만개, 3월 첫째 주 1038만 9000개, 둘째 주 1173만 3000개, 셋째 주 1198만 3000개로 지속 증가했다. 또한 생산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물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3월 첫째 주 7309만개에서 둘째 주 9458만개, 셋째 주 1억 1364만개로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국내 생산 및 수입량을 증대하고, 마스크 공급확대를 위한 다방면 지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부는 매점매석 등 시장교량 행위를 방지하고 유통물량을 증대하기 위해 식약처를 비롯 경찰청·국세청·공정위 등과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2일까지 총 392건을 적발했으며, 적발된 마스크 약 1578만개에 대해서는 시중에 유통되도록 신속히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