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14:07

정부 "1차의료·중소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 확대해야...대학병원 응급실 폐쇄로 중증환자 진료 차질 우려"

응급실 의료진 보호장구 착용, 환자 방문시 소독 후 신속한 재개 요청...대구에 공보의 24명 파견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들에게 대학병원 방문을 자제하고 1차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선별진료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환자들이 대학병원의 응급실에 갑자기 몰리면서 응급실이 일시적으로 작동되지 못하는 문제들이 나타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몰리면서 대구 지역 모든 대학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김 부본부장은 “대구시의 경우 중증환자들이 현재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들의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병원이 취해야 한다. 다만 국민들도 같이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이에 따라 1차 의료기관과 중소병원 중심으로 선별진료의 역할을 보다 선제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대학병원들은 중증으로 이완되는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역할 분담이 어느 때보다도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

2020.02.2008:01

병협-중소병협 만난 복지부 "코로나19, 차원이 다른 준비 필요...인력, 자원 등 효과적 활용에 무게"

선별진료소 추가 확충·의료진 감염 방지 논의...병원장 응급의학회 중환자의학회 등 면담 예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9일 오후 6시 30분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료계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박종훈 대한병원협회 정책부위원장, 이성규 중소병원협회 부회장, 유인상 중소병원협회 부회장, 서인석 중소병원협회 보험이사 등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참석자는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정경실 중앙사고수습본부 자원관리총괄팀장 등이다. 우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 새로운 6판 사례정의에 따라 감염의심자가 빠짐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내 선별진료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대형병원 등 선별진료소 추가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기관 및 의료진 감염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도 요청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진 마스크 착용 등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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