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809:01

복지부, 병의협에 '가짜뉴스' 반박 "한의대 세계의학기관 등재 외교문서 입맛대로 번역해 내용 왜곡"

"정부마크 공문서 위조까지"...병의협 "원문이 훨씬 노골적, 수위 낮춰..영어 원문 공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정면 반박했다. 특히 외교문서를 마음대로 번역한 뒤 정부 마크를 붙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연한 공문서 위조에 해당할 수 있는 위법행위라는 입장이다. 앞서 17일 병의협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대를 세계의학교육기관 목록(WDMS)에 등재하려고 허위사실로 외교문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한의사가 독립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의사?" 박능후 장관, 한의대 세계의학교육기관 등재위해 허위사실 유포) 당시 병의협은 "이번 사태는 한의사들의 미주 지역 진출을 위해 정부가 무리하게 나선 것"이라며 "한의사들이 MD 명칭을 사용하고 WDMS에 한의대를 등재시키려는 진정한 목적은 미주지역 진출 목적뿐만 아니라 한방의 의과 영역 침탈의 명분으로 삼기 위함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병의협의 주장에 대해 김주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병의협에서 공개한 내용은 의사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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