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517:22

황교안 "정부, 의료전문가 의견 무시하다가 골든타임 놓치고 의료기관에만 책임 전가"

황교안 대표 의협 최대집 회장 방문, 신종코로나 공동 대응 약속...실효성 있는 감염 대책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계와 자유한국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해쳐나가기 위해 손잡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정부 대처에 대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양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와 자유한국당은 5일 오후3시30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에서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감염병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서는 해외 감염원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정부에서는 의심환자 유입을 차단하지 않고 있다. 의사들이 아무리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힘써도 감염병의 해외유입을 막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료전문가 단체에서 감염병 대책을 위해 내놓은 제안들이 실현돼야 한다. 이를 위해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자유한국당도 정부의 초기 대응이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의료계와 뜻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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