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암 모두 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 81개
심평원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상급종병 42개, 종병 39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대 암인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오는 8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 대장암과 유방암, 폐암, 위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81개로, 상급종합병원이 42개, 종합병원이 39개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로 국민의 관심이 큰 암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유방암(2012년), 폐암(2013년), 위암(2014년) 순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암이 전체 사망률 1위(27.8%)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하는 사람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0년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인구 10만명 당 121.4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153명으로 26%가 증가했다. 우리나라 암 사망률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