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발생 강남구 M피부과, 전국 평균보다 14배 많이 프로포폴 공급
2017년 공급량 강남구 평균의 10배, 전국 평균의 14.4배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지난 7일 프로포폴 투여 후 집단 패혈증이 발생한 강남구 소재 M피부과가 지난해 공급받은 프로포폴이 강남구 평균의 10배, 전국 평균의 14.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M피부과에서 공급받은 프로포폴은 M제약 프로바이브주1% 20ml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급량의 경우 2017년 5800개, 2016년 2490개, 2015년 800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ml로 환산할 경우, 2017년 11만 6000ml, 2016년 4만 9800ml, 2015년 1만 6000ml다. 정 의원은 "201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전국 피부과 의원이 공급받은 프로포폴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2017년부터는 강남구, 서울시, 전국 평균보다 10배를 상회하는 프로포폴을 공급받았다"고 말했다. 2017년 공급내역을 비교해보면 강남구 M피부과 공급량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