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사망자 1명 늘어…복지부, 의료기관 재난대책 개선방안 검토
밀양 화재사고 사상자 총 192명…세브란스병원 화재사고도 점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나 41명이 됐다. 총 인명피해는 192명이다.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인 보건복지부는 화재 사고 이후 인근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증 환자 1명이 3일 오후 2시 28쯤 숨졌다고 4일 밝혔다. 인명피해는 사망 41명, 중증 11명, 경증 127명, 퇴원 13명 등 총 192명이 됐다. 귀가자 1명이 요양병원에 입원했고, 퇴원환자 2명이 늘었고 경증환자 1명이 줄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부상자 138명(퇴원자 13명 제외)이 인근 의료기관 35개소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2일과 3일 추가 사망자에 대한 장례절차도 이뤄진다. 2일 사망자는 4일에, 3일 사망자는 5일에 각각 발인이 이뤄진다. 밀양시는 경남도청,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치료비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밀양시 재난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과 방식 등을 확정한다. 한편, 복지부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화재 사건을 점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