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 우수 병원 4개 지정
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 JK성형외과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 시행에 따라 제1차 지정 의료기관으로 발탁한 4곳을 24일 발표했다. 우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 의원 등이다. 복지부가 실시하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이하 평가지정제)'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 지정해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협업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장의 설문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의료·비의료 서비스 평가기준안을 마련했으며, 2015년과 2016년 총 3번의 시범평가를 거쳐 올해 첫 우수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평가지정제 기준은 다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교통․숙박 연계,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 특성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13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돼있다. 복지부는 "이번에 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