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5.11 12:31

[골프토픽] ‘20승 챔프’ 커 "US여자오픈 특별 초청"…‘24년 연속 출격’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백전노장 크리스티 커(미국·사진)가 24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1일(한국시간) "오는 6월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골프장에서 열리는 제76회 US여자오픈에 커를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시킨다"고 발표했다. 올해 세계랭킹이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랭킹 등으로 부여하는 대회 출전권을 따지 못했고 예선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USGA의 배려로 연속 참가가 가능해졌다.
2007년 우승을 포함해 8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LPGA투어 통산 우승은 20회다. 커는 "US여자오픈 우승은 내 인생을 바꾼 큰 사건이었다"며 "여자 골프에서 가장 위대한 대회에 계속 출전하게 해준 USGA 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US여자오픈 특별 초청 출전은 지난해까지 불과 11명밖에 받지 못할 만큼 드문 특전이다. 앞서 USGA는 2010년 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도 특별 초청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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