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유죄, 지방무죄
얼마 전 미국에선, 설탕 회사들이 수십년동안 심장질환 원인을 지방으로 돌리는 연구를 지원했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실 이번 폭로 전에도, 지방과 설탕에 대한 기존 평가를 반박하는 주장은 있었는데요. 해당 기사와 관련 논문을 모았습니다. 큐레이터 김두환
How the Sugar Industry Shifted Blame to Fat
The sugar industry paid scientists in the 1960s to play down the link between sugar and heart disease and promote saturated fat as the culprit instead, newly released historical documents show. 2016.09.20
지방은 억울…美설탕업계 50년전 '심질환은 지방탓' 연구지원
미국의 제당업계가 50년 전 연구자들에게 주고 설탕의 혐의를 덜고 지방을 주범으로 몰고 가는 논문을 발표토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이는 건강에 미치는 설탕의 부정적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잘못된 인식을 초래했다는 문제와 함께 식음료 업계가 학자나 연구자들의 연구 지원을 통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연구결과를 얻어내는 불건전한 문제를 새삼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이들 외신은 지적했다. 2016.09.21
과학자에게 돈을 주고, 심장병의 책임을 지방에 떠넘긴 설탕회사들
새로 공개된 역사 문건을 통해, 제당업계는 1960년대에 과학자들을 매수하여 설탕과 심장병 간의 관련성을 깎아내리고, 그 대신 포화지방을 주범으로 내세우게 한 사건의 전무가 드러났다.최근 UCSF의 한 연구자가 발견하여 지난 월요일 미국의사협회지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의 논문에서 공개한 제당업계의 문건에 의하면(http://archinte.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2548255), 최근 50년간 수행된 '영양과 심장병 간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제당업계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2016.09.22
육식을 하라.
담배회사 내부 문건 연구를 주도했던스탠튼 글랜츠 교수가 설탕회사가 심장병의 발생 위험의 주범으로 지방을 희생양으로 삼는 연구를 지원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내과학에 발표하였다. 2016.09.21
"패스트푸드, 비만 주범 아니다"
비만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패스트푸드가 실제로는 살이 찌는 주원인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의료전문 매체 메디칼 데일리(Medical Daily)는 '나트륨이나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과 비만 사이에 큰 관계가 없다'는 뉴욕 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의 연구를 보도했다. 2016.09.21
설탕 vs 지방…성인병 부르는 더 나쁜 놈은?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주범으로 '설탕'과 '지방'이 꼽힌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만성피로, 불안과 우울증, 장질환, 각종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과도한 당분 섭취로 인한 설탕 중독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다. 2016.09.21
성인병 유발? 지방은 억울해...정작 위험한 건 설탕
이제까지 심장병과 비만 등의 주범으로 꼽힌 포화지방이 사실 성인병과 큰 연관이 없고 진짜 조심해야 할 것은 설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방을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얘기는 또 아닙니다. 2016.09.21
Saturated fat is not the major issue
Scientists universally accept that trans fats—found in many fast foods, bakery products, and margarines—increase the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through inflammatory processes.1 But “saturated fat” is another story. The mantra that saturated fat must be removed to reduce the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has dominated dietary advice and guidelines for almost four decades. 2016.09.21
포화지방이 무죄라면... 누가 비만의 주범으로 만들었나
지방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트랜스지방이 한때 식품업계의 총아였다는 사실은 잊혀진 지 오래다. 1980년대 중반 트랜스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가 두 네덜란드 과학자에 의해 행해졌다. 미국이 아닌 네덜란드였던 이유는, 당시 미국에 마가린을 비롯한 경화유 산업이 굳건하게 뿌리 내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2016.09.2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