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1.17 15:48최종 업데이트 19.01.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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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대 대공협 회장 조충현, 부회장 정경도 당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새 집행부 3월 1일부터 임기 시작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 3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에 조충현 후보, 부회장에 정경도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지난 14일부터 4일간 실시한 투표 결과 제 33대 대공협 회장과 부회장 당선자를 밝혔다.
 
이번 대공협 선거는 단일 후보 출마로 찬반 투표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 됐다. 전체 유권자 1670명 중 투표인원 536명(30%)이 참여했다. 회장직에 출마한 조중현 후보와 부회장직에 출마한 정경도 후보는 504표를 받아 투표인원의 94% 찬성을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대공협 송명제 회장은 "제 33대 대공협 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단일 후보로 작년보다 관심도가 낮아 투표율이 낮을까봐 걱정했는데 투표에 참여해준 모든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32대 집행부는 다음 집행부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대공협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연속성 있는 회무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중현 당선자는 "94%의 회원분들께서 찬성을 해주셨다. 33대 대공협이 지난 32대에 이어 회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의 뜻은 지난 해 이룬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훈련기간 산입 공론화 등 성과만큼 올 한 해에도 노력해 그 결실을 맺어주길 바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5년 만에 단선으로 선거를 치른 만큼 상당한 책임감을 가지고 회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공협은 30년이 넘게 유지된 의사단체다. 공중보건의사들의 하나된 의견이 전국에 강력히 피력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각 시도의사회와의 연계에 큰 힘을 쏟아 우리의 목소리가 다양한 창구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공협 새 집행부는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제 33대 대공협 조중현 회장 당선자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32대 대공협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여주시 금사보건지소에서 2년차 공중보건의로 재직하고 있다. 정경도 부회장 당선자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32대 대공협 복지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보건지소에서 2년차 공중보건의로 재직 중이다.

정다연 기자 (dyjeong@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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