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사물인터넷(IoT)은 각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을 말한다. 헬스케어 IoT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개인 신체정보를 수집하고 운동량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피트니스 트래커’(핏빗, 애플와치, 갤럭시 기어 등)가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판매량이 500% 증가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헬스케어 IoT 분야의 시장규모가 2012년 2,670억 달러에서 2017년 약 4,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표 5] 참고).
[표 5] IDC의 IoT 버티컬 산업별 시장 규모 전망
(단위: 10억 달러)
분야
2012
2013
2014
2017
2012~2017 CAGR
(연간성장률)
헬스케어
267.5
289.6
308.9
468.1
11.80%
정부
740.5
817
903.7
1,229.50
10.70%
소매
383
466.9
543.5
631.8
10.50%
개별 제조업
956.1
1,140.60
1,304.50
1,466.10
8.90%
소비자
1,300.30
1,406.20
1,488.60
1,941.20
8.30%
유틸리티
262.3
283.7
300.2
388.3
8.20%
교통
322.2
348.4
368.4
468.8
7.80%
공정 제조업
197.4
227.5
252.6
267.1
6.20%
통신/미디어
202.3
230.4
253.1
261.6
5.30%
건설
0.5
0.5
0.6
0.6
5.10%
자료 출처 : Worldwide Internet of Things Spending by Vertical Market, IDC, 2014.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진흥원의 이상헌 연구원은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최근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이 보건의료 분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IoT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확장해 가고 있다. 기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확보해 신속히 상용화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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