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테넬리아 '럭키7' 신화 쓰나
8월 초 출시될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가 '럭키7 신약' 반열에 오를지 주목된다. 한독의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는 7번째 출시되는 DPP-4 억제제다. 자누비아, 트라젠타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들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후발주자가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독은 '테넬리아'만의 강점으로 럭키7 신화를 노리고 있다. 대웅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도 ARB 계열 중 7번째로 출시됐으나, 특허만료 전 매출이 연간 700억원대에 달할 정도로 대표적인 럭키7 품목이다. 특허만료된 이후 현재도 443억원(2014년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천연물신약 중 7번째 출시된 한국피엠지제약의 '레일라' 역시 출시 2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테넬리아의 강점은 저렴한 약가와 강력한 혈당 조절 효과다.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해 다른 약제보다 저렴한 739원에 보험 등재했다. DPP-4 억제제들의 약가는 700원대 후반 2015.08.03
종근당 세무조사 추징금 105억원
종근당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05억원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31일 종근당의 자율공시에 따르면, 2010~2013년 법인제세 세무조사 결과, 총 104억 9585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는 종근당의 자기자본 대비 3.17% 규모다. 종근당은 "이 추징금은 종근당홀딩스에서 부과받은 금액이며, 분할 계획서상 종근당이 이를 대신해 납부할 의무가 있어 동 공시한다"고 설명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이다. 2015.07.31
윤재춘 사장, 대웅-한올바이오파마 대표 겸직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 인수 후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지주사인 ㈜대웅의 윤재춘 부사장(대표이사)은 사장으로 승진하는 한편, 한올바이오파마의 대표이사 사장도 겸직하게 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대표이사) 역시 대웅제약의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올바이오파마 이사회 의장을 겸직한다. 이봉용 대웅제약 전무(연구본부본부장)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이영춘 대웅제약 전무(생산본부본부장)는그룹 생산위원회 위원장도 같이 맡았다. 그룹 R&D 위원회 위원장은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이 겸직한다. 대웅제약의 임원 5명은 한올바이오파마로 이동한다. 백승호 대웅제약 전무는 한올바이오파마 관리/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이용수 대웅제약 상무는 한올바이오파마 마케팅본부 본부장/상무로, 임성연 대웅제약 이사는 한올바이오파마 재무기획본부 본부장 /상무로, 이승택 대웅제약 부장은 한올바이오파마 영업지원본부 임원 이사보로, 김기범 대웅제약 부장은 한올바이오파마 개발본부 임원 이사보로 발령됐다. 2015.07.31
"원격의료 기술 안전성 공개 검증"
"약학정보원 유출 사건과 원격의료의 개인정보보안 기술적 안전성 문제는 모두 기술적 결함이 문제의 핵심이다." 대한의사협회는 31일 "보건복지부가 약학정보원 사태를 겪고도 개인정보보호법만으는 감당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점을 직시하지 못한다"며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공개검증을 촉구했다. 의사협회는 "복지부는 (환자정보 유출) 불법적 행태로 발생한 문제와 기술적 안전성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는 기술적 결함에 있다는 것은 정보보안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라고 꼬집었다. 이번 고려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기술적 안전성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 심각한 환자안전 위협, 민감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 이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의협은 "국민과 환자, 그리고 의료계가 안심하지 못하는 원격의료 안전성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안전성 기준인지 정부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복지부가 전문가의 원격의료 안전성 위험성 2015.07.31
메디아나, 원격건강관리장치 등 특허 5건 양수
메디아나는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부 등에서 개발한 미국의 생체신호측정장치와 원격건강관리장치 등 특허 총 5건을 31일 양수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특허로 양수받은 'Photo plethysmography(PPG) Device and the method thereof'는 환자의 움직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보행 중이거나 운동 중일 때에도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다. 국내특허로 양수 받은 '원격 건강관리를 위한 변좌 일체형 생체신호 획득 장치'는 변기와 발판에 장착해 체중, 혈압, 심전도, 생체전기저항, 혈중산소포화도를 각 측정한 다음, 건강관리 서버와 연동시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속적·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양수를 통해 모바일 헬스 또는 스마트헬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7.31
"근육 줄면 지방간 가능성 높아진다"
나이를 더해 갈수록 근육양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은 2008~2011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참여자들의 지방간 유무와 근감소증 발생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유무와 상관없이 근감소증을 보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비율이 1.55배에서 4배까지 높아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성 간염으로 발전해 만성 간염 또는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연구팀은 1만 5132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측 모형을 적용시켜 지방간 유무를 평가했다. 또 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장비(DEXA)를 이용해 양측 팔다리 근육양을 구하고 근감소증 여부도 확인했다. 분석 결과, 근감소증으로 인해 근육양이 줄어들수록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모형 위험도가 증가했다. 근감소증을 겪는 그룹은 비만 상태의 유무 2015.07.31
"복강경 간세포암 절제술, 개복술보다 낫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한호성 교수팀(윤유석, 조재영, 최영록 교수)은 복강경 간세포암 절제수술이 개복수술로 간암수술을 진행하는 것에 비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 간 시행한 간세포암 절제수술과 관련, 복강경 수술로 절제한 경우와 개복수술로 절제한 경우를 각각 88례씩 일대 일로 매칭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및 장기생존율을 비교했다. 간세포암의 절제는 주요혈관에 인접한 경우를 포함해서 간의 모든 부위에서 이루어졌으며 복강경 수술을 했을 때 수술 후 재원기간이 8일로 개복수술 후 재원기간인 10일에 비해 더 짧았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도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군이 12.5%로 개복수술을 받은 환자군의 20.4%에 비해 훨씬 낮았다. 복강경 수술은 합병증의 위험과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므로 개복수술에 비해 재원기간이 짧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아울러 암 수술 환자를 장기 추적 관 2015.07.31
바이엘-산부인과의사회, 쌩유 캠페인 시작
바이엘 헬스케어는 31일 생리와 관련된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의 수많은 여성들을 위한 '생유 캠페인'을 공식 런칭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후원 및 의학자문을 제공하는 생유 캠페인은 '생유('생리를 유쾌하게'의 줄임말)'라는 캠페인명 처럼, 여성 스스로가 매월 경험하는 생리 기간을 보다 유쾌하게 만들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울러 생리 관련 질환이 더 이상 불가피한 여성의 숙명이 아닌,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국내 여성들의 건강과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캠페인 공식 런칭과 함께 바이엘 헬스케어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누구나 생리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2015.07.31
"엉터리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 재정비 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천연물신약 정책의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한의사협회는 31일 "우리나라 천연물신약 사업이 모든 면에서 총체적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통해 드러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특혜의혹과 사업효과성, 천연물신약의 허가 절차와 안전관리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 2차 계획에 따라 총 3092억원이 투입됐으나 제품화 성과가 미흡하고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및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제도가 마련되지 않았으며, 연구개발 지원대상을 신약이 아닌 추출물 형태의 약품으로까지 확대하는 등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역시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또 감사원은 당초 계획과 다른 분야에 연구개발비가 투자되고, 천연물신약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데도 공정개선 요구 등의 사후관리 대책을 제 2015.07.31
동국제약, 수능 '스콜라비타' 할인 이벤트
동국제약이 수능시험 D-100일 맞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콜라비타(Scolavita)' 파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릴 수험생들이 기억력 개선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스콜라비타'를 한정 기간 세일 판매하는 행사다. 전국 50여개 백화점 내 '네이처스 비타민샵'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www.naturesvitamin.co.kr)에서 8월 31일까지 소비자가격 8만 5000원의 제품을 74% 할인 특별가 2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콜라비타'는 홍경천, 홍삼농축액분말(6년근), 옥타코사놀, 은행잎추출물, 비타민군 9종을 포함해 13가지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증진, 피로 및 기억력 개선, 지구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신체 에너지 생성 및 대사를 돕는다.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나 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등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적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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