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71% 감소
한미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이 R&D 집중투자와 메르스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29일 한미약품의 잠정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연결회계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31.2% 성장한 244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규모 최대 매출이다. 지난 3월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코프로모션 품목 성장에 힘 입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R&D 집중 투자(매출 대비 19.7%)와 메르스 영향에 의한 국내영업 부진 등으로 71%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미약품 김찬섭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했다"면서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사 계약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7.29
동국제약,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비마게 플러스' 출시
동국제약은 프로비마게를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비마게 플러스(PROBI MAGE +)'를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프로비마게는 스웨덴 프로비(Probi)사가 LP299V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개발해 제품화한 것으로, 발매 1년만에 프로바이오틱스 북유럽 최대시장인 스웨덴 내에서 판매 1위(시장점유율 약 40%)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프로비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2014년 직수입·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함유된 특허 균주 LP299V 100억마리 외에도 장 기능을 강화해 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R-11ND 균주 10억 마리가 추가되었다. 특히 세계 최다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프리미엄 균주 LP299V는 '만노스 결합'이라는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유산균의 장 점막 부착력을 강화시켜 그 생존율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1병당 30캡 2015.07.29
일양약품-국립중앙의료원, 감염 신약 공동 개발
일양약품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학연구소와 '감염질환 치료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 상호협력' 업무 협약서(MOU)를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질환 치료 R&D 협력체계를 구축, 공동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사의 신약후보 물질들에서 에볼라바이러스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을 발명해 '미국과 대한 바이러스학회'를 통해 그 유효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올해 발생한 메르스 환자를 가장 많이 성공적으로 치료한 국립병원이다. 양 기관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점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임상 및 비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에볼라 치료제 및 타미플루 내성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홍콩독감바이러스 등 변종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연구를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어 향후 감염성 질환 신약개 2015.07.29
일동제약, 녹십자 지분 인수 마무리
일동제약은 윤원영 회장측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 지분 29.36%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Korea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키로 했다. 특히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의 경우, 주주간계약을 통해 향후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보유하게 됨으로써, 윤원영 회장 측은 사실상 54.4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H&Q Korea는 국내 1세대 독립계 사모투자펀드 전문 운용사로서 장기간의 투자 및 기업가치제고 경험과 이에 대한 전문인력, 투자전략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 안정화와 동시에 전문 펀드운용사가 일동제약의 2대주주가 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이 가능해진다고 일동제약측은 강조했다. 특히 H&Q Korea와는 이미 1 2015.07.29
SK케미칼 혈우병치료제, FDA 허가 신청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바이오신약 물질 NBP601의 FDA 신약 시판허가 신청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NBP601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호주 CSL사(CSL Limited. 이하 CSL)에 기술 수출한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혈우병 치료제다. 그동안 미국과 EU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치료제가 미국 FDA에서 시판 허가 심사단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 8인자(Factor VIII)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특히 약물의 생체 내 반감기를 늘여 약물투여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 것이 장점이다. 최근 토론토에서 열린 ISTH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2015.07.29
"프라닥사, 신부전 환자에도 안전"
"프라닥사는 고령환자 및 신부전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 '프라닥사(다비가트란)'가 허가등록 임상뿐 아니라 국내 실제 치료현장(Real World) 데이터에서 안전성을 입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는 NOAC 사용이 우려되던 신장기능 이상 환자에게도 NOAC의 치료혜택을 입증해 주목된다. 국내 리얼월드 연구를 주도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박형욱 교수(사진)는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들은 항응고 치료 과정에서 출혈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이번 국내 연구에서 NOAC의 출혈 위험이 와파린보다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326명의 NOAC 복용 환자 및 와파린 환자 993명을 대상으로 한 전남대병원의 연구 결과, 신장 기능에 관계 없이 NOAC(프라닥사: 267명, 리바록사반: 2015.07.29
한미약품, 역대 최대 또 경신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폐암 신약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릴리와의 국내 최대 규모의 계약을 경신했다. 이번 계약 총액은 7억 3천만달러(계약금 5천만 달러, 단계별 마일스톤 6억 8천만 달러)로 한화 8500억원 상당이다. 이는 지난 릴리와의 6억 9천만달러 수준의 당뇨병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경신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제품 출시 이후 두 자릿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HM61713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 2015.07.28
멀츠,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 개최
독일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24일 '멀츠코리아 아이디어 콘테스트(Merz Korea Idea Contest)' 시상식을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멀츠코리아의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테스트 결과, 대상에는 '블라썸팀(경북대학교 3학년 권윤혜 씨, 이승현 씨, 최보원 씨)'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멀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시한 블라썸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대학교 김아정정〮이도현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경북대 김윤현현〮석정훈〮문다미 △연세대 이현정정〮박선희〮정은희 △한양대 박수홍홍〮윤보람〮박원희 등 총 3팀이 선발됐다. 대상(1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멀츠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3팀)에 2015.07.28
동아ST, 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절염 치료제 판매
동아에스티는 크리스탈지노믹스와 22호 국산신약 '아셀렉스 캡슐 2mg(주성분: 폴마콕시브, 이하 아셀렉스)'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아셀렉스를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아셀렉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셀렉스는 선택적인 COX-2 저해 기전의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거친 국산 신약이다. 특히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쎄레콕시브200mg' 대비 1/100수준인 1일 1회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골관절염 증상의 신속한 치료효과와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를 바탕으로 아셀렉스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승인을 받았으며, 7월 1일 879원의 약가로 급여 등재됐다. 고령화 및 비만으로 인해 골관절염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의 요구가 있어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 2015.07.28
녹십자 2분기 영업익 55% 증가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어난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117.5% 증가했다. 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부문 매출의 경우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 확대와 혈액제제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녹십자의 2분기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늘어난 77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독점을 깨고 출시한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는 올해 2분기에만 50억원에 가까운 수출고를 올리며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으로 부상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주력 품목 중 하나인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견실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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