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바이오세이프 인수… 세포치료 주력
GE헬스케어는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산업에 대비해 종합적 세포 바이오프로세싱 시스템을 공급하는 바이오세이프 그룹(Biosafe Group SA)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세포치료 연구진을 위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 환경이 전방위로 확장되고 GE의 기술이 많은 새로운 세포 및 치료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위스 레이크제네바 지역에 본사를 둔 바이오세이프는 바이오프로세싱, 재생의학, 줄기세포 은행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고 GE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세이프의 제품들은 밀폐식 세포 처리 기술, 내장형 공정 추적 기능, 일회용 부품의 채택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GE 헬스케어의 키어런 머피 라이프사이언스 CEO는 "GE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툴과 기술,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바이오세이프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시스템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GE와 바이오세이프는 고객들이 생산 2016.07.26
Diclazepam 등 14개 임시마약류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다클라제팜(diclazepam)' 등 14개 물질을 26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정물질 중 'diclazepam'은 마약류로 지정된 diazepam을 변형한 신종물질로서 최근 독일, 스위스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국내 반입이 확인된 바 있다. 이 밖에 ▲5-MAPDB ▲2C-B-FLY ▲methoxmetamine ▲3-MeO-PCMo ▲CUMYL-5F-P7AICA ▲4-fluorobutyrfentanyl ▲methylnaphtidate ▲Isopropylphenidate ▲3-fluorophenmetrazine ▲mephenmetrazine ▲DF-MDBP ▲7-hydroxymitragynine ▲mitragynine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 총 14개 물질이다. 지정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보면 벤조디아제핀 계열 1개, 암페타민 계열 2 2016.07.26
녹십자, 소아암 환우 '사랑의 헌혈' 실시
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다. 1992년 첫 행사 이후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여자가 1만 3천여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이엠 등 가족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준혁 녹십자홀딩스 과장은 "헌혈행사는 건강관리는 물론 생명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매번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작은 수고가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로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26
제일약품, '나눔행복' 봉사 캠페인 진행
제일약품은 지난 23일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운영하는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급식자원봉사를 진행했다. 급식자원봉사는 홀파트(Table setting, 어른신들 홀 서빙, 어르신들 대화 상대 등), 주방파트(음식 만들기, 식재료 준비하기 등) 및 설거지 파트로 나누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했다. 이번 무료급식소 봉사는 현재 제일약품이 추구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앞서 진행했던 1차 헌혈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는 임직원 자발적 봉사활동이며, 사내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시했다. 한편, 제일약품 봉사회 나눔의 행복은 제일약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체로서 1차 헌혈 캠페인과 2차 독거노인 무료 급식행사에 이어 사회 보호시설 내 정규적 재능기부(외국어, 체육활동), 이웃의 노후주택을 보수해주는 무료 집수리 참여,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2016.07.26
루트로닉, 이준수 전무 영입… 안과사업 박차
루트로닉이 알젠(R:GEN)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안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지난 5월 루트로닉의 자회사 루트로닉비전에 데이비드 모던트(David Mordaunt)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본사 안과사업본부 업무최고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이준수 전무(사진)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루트로닉비전은 전 세계 안과 사업 확장에, 본사 안과사업본부는 국내 안과 사업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신임 이준수 전무는 13년 간 사노피에서 항암제 및 ETC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후 삼일엘러간, 한미약품의 안과사업부 영업마케팅 책임자로 일하며 오저덱스(Ozurdex), 마카이드(MaQaid) 등 망막 질환 신제품의 출시를 진두지휘 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전무는 루트로닉 본사 안과사업본부를 이끌며, 알젠의 임상시험관리 및 국내 상용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준수 전무는 "루트로닉이 적응증을 획득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 2016.07.26
유력한 신약들, 하반기 노린다
다양한 질환에서 다양한 제형의 신약 출시가 잇따랐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굵직한 신약의 허가 및 출시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유방암, C형간염 치료제 등이 국내 허가되고, 장기지속형 조현병 주사제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가 보험급여 출시될 전망이다. 어쩌면 C형간염 시장판도 변화시킬 약 먼저 MSD의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레조프레비르 복합제)'는 이르면 하반기 중 허가받아,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제파티어'는 미국에서 유전자형 1형‧4형 환자에 대해 단독 또는 리바비린과 병용하도록 허가 받아, 국내 출시된 '하보니', '소발디', '다클린자+순베프라' 등과 사용 범위가 겹친다. C형간염 신약들의 특징은 완치가 가능해 시장 선점 효과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제파티어'는 후발주자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에서 하보니보다 42% 저렴한 가격(12주 기준 약 6200만원)으로 출시했고, 이로 인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 2016.07.26
의존성 입증된 16개 물질 마약류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이 입증된 16개 물질을 마약류로 지정하고 과징금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마약류 신규 지정 및 확대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마약류 관련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2015년 5월과 2016년 2월 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후속조치에 따라 하위법령에 위임된 사항도 정비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마약류 및 원료물질 신규 지정 및 확대 ▲과징금 산정기준 합리적 조정 ▲임시마약류 취급승인 대상 확대 ▲과태료 개별기준 일부 개선 등이다.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이 입증된 아세틸펜타닐 등 16개 물질은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UN 통제물질로써 필로폰 원료로 사용되는 'APAAN'을 마약류 원료물질로 지정한다. 유사한 화학구조의 신종물질이 다수 발견된 합성대마의 경우 유 2016.07.25
타그리소, 변이 환자서 생존기간 연장
아스트라제네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표준치료법과의 효과를 비교한 AURA3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유효성 평가기준(primary endpoint)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는 현재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법인 백금기반 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을 나타냈으며, 이를 통해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유용성을 보였다. AURA3 3상 임상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로 1차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EGFR T790M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타그리소의 2차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PFS 개선과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도 타그리소는 이전 연구들과 일관된 프로파일을 보였다. 또 타그리소는 이번 연구에서 2016.07.25
종근당건강, 이너뷰티 브랜드 '걸크러시' 론칭
종근당건강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이너뷰티 브랜드 '걸 크러시(Girl Crush)'를 론칭했다. '걸 크러시'는 체지방 관리가 가능한 다이어트 기능성 식품 '걸 크러시 그린라이트'와 피부관리 기능성 식품 '걸 크러시 핑크스타'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근당건강은 '여성(girl)'과 '반하다(crush on)'가 결합된 신조어 '걸 크러시(Girl Crush)'를 브랜드명으로 정하고 '크러시 언니'라는 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했다. 20~30대 여성의 롤모델을 반영한 '크러시 언니’를 통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다이어트 식품 '걸 크러시 그린라이트'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라는 열매의 추출물(HCA)이 함유된 제품이다.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 피부관리 식품 '걸 크러시 핑크스타'는 이중 기능성 콜라겐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2016.07.25
9가 자궁경부암 백신 출시
한국MSD는 9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을 출시한다. '가다실9'은 기존의 4가 백신 '가다실(HPV 6, 11, 16, 18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가다실에 포함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18형 외에 5가지 유전형(HPV 31, 33, 45, 52, 58형)을 추가함으로써 자궁경부암 유발 HPV 유전형에 대한 커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가다실9'에 추가된 HPV 52, 58형은 국내 18~79세 여성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HPV 유병률 역학조사에서 HPV 16형 다음으로 유병률이 높게 관찰됐다. 이 연구에서 HPV 유병률은 HPV 16형(26%), 52형(25.5%), 58형(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다실9'은 9~26세 여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과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한다. 남성도 접종이 가능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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