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렐, 가장 경제적인 생물학적 제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다른 생물학적 제제에 비해 가장 낮은 의료비용이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1만명의 가상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했다.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각 생물학적 제제에 따라 순차적인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용을 추정했으며, 약품비, 진찰료, 투약료 등 직접 의료비를 포함해 평생 동안 발생하는 비용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에타너셉트, 아달리무맙, 골리무맙, 아바타셉트, 토실리주맙을 피하주사로 투여했을 때 엔브렐의 1인당 평균 의료비용이 가장 낮았다. 환자 1인에서 평생 동안 발생하는 평균 의료비용은 에타너셉트군 6344만원, 아바타셉트군 6631만원, 골리무맙군 6750만원, 토실리주맙군 6772만원, 아달리무맙군 714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의료비용이 2016.05.04
안국약품, 영업-마케팅 분리 … 조직 개편
안국약품은 영업과 마케팅 부분을 분리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2016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분리, 조직의 안정화 및 쇄신을 위한 조치다. 영업부분의 유통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총괄사업부, 종합병원총괄사업부, 웰빙사업부 등 3개의 사업부로 재편했다. 또 영업본부와 통합되었던 마케팅 조직은 별도의 사업부로 분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영업부분에 대한 마케팅 전략지원과 국내외 제약환경 분석 등 마케팅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다. 우선 안국약품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임 총괄사업부장을 선임해 각 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화도록 했다. 신임 의원총괄사업부장에는 박인철 상무가 선임되었으며, 박인철 상무는 중앙대 약학과 학사와 동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종근당과 한미약품 등에서 개발과 마케팅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16년 2월 안국약품에 입사해 의약 2사업부장을 역임한 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약총괄사업부장으로 발탁됐다. 신임 종합병원총괄사업부장으로는 김용도 상 2016.05.04
녹십자웰빙, Dr.PNT 런칭
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개인맞춤형 영양치료제 전문회사인 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Dr.PNT는 기능의학 전문의들이 20여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필요 영양성분을 공급해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은 '임상에서의 영양처방', 주남석 아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한 검사와 해석'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건강수명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대의 만성질환은 영양불균형에서 초래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의학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남석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문진을 통해 환자를 1차 진단을 하고 유기산 검사 등의 검진 2016.05.04
당뇨병 복합제 '슈가메트 서방정' 발매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한 DPP-4 저해 당뇨병 치료제 신약 슈가논의 복합제 '슈가메트 서방정'을 발매했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한 국내 처방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슈가논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함량이 2.5/500mg, 2.5/850mg, 5/1000mg로 총 3가지 제형이며, 약가는 각각 369원, 369원, 737원이다. 특히 3가지 제형이 모두 서방형 제품으로 발매된 만큼 하루 한번 복용만으로 혈당조절이 가능해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슈가메트 서방정'은 국내 27개 기관에서 실시한 24주간의 임상3상 시험에서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와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단일제제의 병용요법과 복합제 간의 생물학적 동등성도 입증했다. 2015년 유비스트 기준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의 시장은 3622억원으로, 복합제 시장은 약 55.4%인 2005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2016.05.04
의약품광고심의위 한갑현 위원장 재선임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갑현 위원장(사진/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을 재선임했다. 위원회는 이재휘 중앙대학교 약학대 교수와 채승훈 부광약품 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다. ▲ 위원장 = 한갑현 ▲ 부위원장 = 이재휘, 채승훈 ▲ 위원 = 구본진 동국제약 광고홍보실장, 김성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김윤택 한국방송협회 광고심의위원장, 서동철 휴온스 이사, 어경선 소비자시민모임 편집위원, 윤범진 명인제약 전무,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 이수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장, 이승태 법무법인 도시와 사람 대표변호사,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진성환 제일약품 홍보팀장 2016.05.04
단순 위염에 암환자 약 처방했다 적발
단순 식욕부진 환자에게 암 환자가 복용하는 식욕부진 치료제를 처방한 후 전액 본인부담금으로 과다징수한 사례가 적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의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해당 병원은 '상세불명의 만성 위염(K295)' 상병의 단순 식욕부진 수진자에게 식약처 허가사항 및 급여기준을 초과해 그 비용을 산정할 수 없는 약제인 '애피트롤내복현탁액'를 처방한 후 수진자에게 약제비를 전액본인부담금으로 과다징수했다. '애피트롤내복현탁액'의 식약처 허가사항은 암 또는 AIDS 환자의 식욕부진, 악액질 또는 원인불명의 현저한 체중감소의 치료다. 급여기준에 따르면, 재발성·전이성 암 환자의 식욕부진, 악액질, 체중감소 등에 급여 적용할 수 있는 약이다. 비급여 대상을 진료하고 요양급여비용으로 부당청구한 사례도 적발됐다. A병원은 미용목적으로 보톡스주사를 시술하고 그 비용을 전액 수진자로부터 징수한 후 '재발성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급성 상악동염 2016.05.04
동아·메디포스트, 미숙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동아에스티와 메디포스트, 삼성서울병원은 미숙아 뇌실 내 출혈(IVH, IntraVentricular Hemorrhage)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 삼성서울병원, 메디포스트는 임상 및 생산협력을 통해 IVH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동아에스티는 IVH 적응증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받는다. 고령 임신 및 인공출산으로 미숙아 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1500만명, 국내에서는 신생아의 6~7%인 3만~3만3000명의 미숙아가 태어나고 있다. 뇌실 내 출혈은 신생아 체중이 1.5kg미만의 미숙아에서 약 10%의 비율로 발생하며,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책임자인 박원순, 장윤실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어린 생명들에게 빛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미숙아 생존율 향상 및 예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미숙아의 생존한계를 극복해 2016.05.03
애브비, 대상성 간경변증 1b형 추가 승인
애브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간염 환자 치료제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는 OPr+D(성분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정; dasabuvir 정) 요법을 추가 승인받았다. OPr+D는 특정 유형의 간경변증(대상성)이 있는 환자를 포함,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단독으로 투여할 수 있다. OPr+D는 진행된 간경변증(비대상성) 환자를 위한 것이 아니기에 만약 간경변증를 앓고 있다면 OPr+D를 처방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TURQUOISE-III 연구에서는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간 리바비린을 없이 OPr+D를 투여한 결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치료 후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은 100%(N=60/6 2016.05.03
녹십자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 출시
녹십자는 지난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 '다비듀오'를 출시했다. 다비듀오는 체내 LDL-C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음식물로부터 LDL-C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형으로, 두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 달라 이중작용으로 LDL-C 강하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369명 대상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다비듀오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보다 LDL-C 수치 감소율이 우월할뿐 아니라 혈관 내 LDL-C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아포리포단백B(Apo-B)와 중성지방 감소율 또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시로 녹십자는 처방의약품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혈액제제와 백신으로 글로벌 진출을 꾀하면서 국내 사업은 시장 규모가 큰 대사증후군 치료제 중심으로 제품군을 늘려나가며 또 다른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김경범 녹십자 상무는 "다비듀오 출시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리피딜슈 2016.05.03
MSD, 아비 벤쇼산 신임사장 선임
한국MSD는 6월1일부로 대표이사에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사진) 신임 사장을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아비 벤쇼산 사장은 1995년 캐나다 화이자에 입사,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 개발 등 핵심부서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3년 이스라엘 MSD에 합류했다. 이후 벤쇼산 사장은 이스라엘 MSD에서 영업 및 마케팅 사업부를 총괄한 뒤 2009년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 MSD 대표이사 등을 거쳐 가장 최근에는 일본 MSD의 전략기획 부서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MSD의 현동욱 대표이사는 6월 1일부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HPV백신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리더(GBL, Global Brand Leader)로 이동한다. 현 대표는 2008년 한국MSD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지난 8년간 한국MSD를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7위에서 2위로 크게 성장시키며, MSD의 성장을 성공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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