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대 의료원은 지난 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제1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환자실의 다양한 질환에서 필요한 집중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활용 등 중환자의학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대목동병원 이영주 중환자실장, 중앙대병원 고신옥 중환자진료센터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중앙대병원 고신옥 중환자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울산의대 호흡기내과 고윤석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이영주 중환자실장이 각각 'Ventilator asynchrony: How to approach'와 'Ventilator waveform monitoring'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고윤석 교수와 이영주 교수는 강의에서 중환자 진료에서 중요한 인공호흡기(ventilator) 활용에 있어서 자신들이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윤석 2019.10.07
전의총 "보건복지부는 한방과 야합의 진실을 밝혀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7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한방과 야합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최근 모 언론을 통해 '한의사협회가 문케어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청와대가 한약을 건강보험에 포함시켜 주기로 했다'라고 주장한 내용이 보도됐다. 지난 4월 최혁용 한의사협회장은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청와대 모 비서관을 만나 문케어를 적극 지지하는 조건으로 한약을 건강보험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후 갑자기 보건복지부는 20여 명으로 구성된 한약 건강보험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는 청와대에 '업계' 사정으로 설명했을 뿐 '정치적 유착'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문케어 2년간 필수 의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는 도덕적 해이에 의해 그 의미가 퇴색됐고 엄청난 적자만을 남겼다. 앞으로 미래 세대에 큰 짐이 될 정책으로 전면 철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전의총은 "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정책을 2019.10.07
라니티딘 처방량, 대웅 알비스정·대웅바이오 라비수정·일동 큐란정 순
<청구 상위 10개 라니티딘 성분 전문의약품(2017~2019.6)> (단위 : 천 건) 순위 품목 2017년 2018년 2019.6월 계 1 알비스정 6,634 6,879 3,720 17,233 2 라비수정 2,355 2,728 1,412 6,495 3 큐란정 2,172 2,131 1,031 5,334 4 큐란정75밀리그램 2,111 1,846 859 4,816 5 루비스정 1,503 1,760 924 4,187 6 라세틴엠정 1,623 1,569 537 3,729 7 가제트정 1,472 1,324 640 3,436 8 엘버스정 1,204 1,410 806 3,420 9 넥시나정 1,425 1,282 629 3,336 10 라니빅에스정 890 960 500 2,350 합 계 21,389 21,889 11,058 54,33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일 발암물질 원료를 사용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중, 처방이 많은 상위 10개 품목을 공개했다. 정춘숙 의원이 2019.10.07
부장검사가 바라본 의료사고의 형사적 책임, "의사의 평균적인 의학지식 수준에서 과실 판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의 형사적 책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의사의 평균적인 의학적 지식에 따라 과실 여부를 판단하고 99.9%에 가까운 입증책임이 드러나야 유죄로 인정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6일 제42차 추계학술대회에 수원고등검찰청 김영태 부장검사를 특별 초대해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책임' 강연을 진행했다. 현직 부장검사가 의료계의 강연에 등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이날 강연에는 500명이 넘는 의사들이 참석했다. 형사소송에서 유죄는 99.9%의 입증책임이 드러나야 형사사건은 주로 당사자 출석이 이뤄지는 의료과오 사건과 의료법 위반 사건이 있다. 의료과오는 고소, 고발, 피해신고 또는 변사체 검시 등으로 이뤄진다. 수사는 사법경찰관과 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의료법 위반 사건은 무면허 의료행위, 진단서 작성 교부 의무 위반, 진단기록부 등 위반, 허위진단서 등이 있다. 김영태 부장검사는 “의료사고라는 말을 하는데 의료사고는 가치중립적인 2019.10.07
실손보험 손해율 주범 맘모톰·도수치료·백내장…국정감사에서 비급여 관리 필요성 제기(종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2일과 4일 이틀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손보험 비급여 보장과 관련한 상당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실손보험이 비급여를 보장하면서 의료비 부담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맘모톰 시술,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등에서 비급여 청구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특히 실손보험업계는 8월 맘모톰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기 전에 과잉진료를 이유로 의료기관을 상대로 1000억원대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관련 주장을 펼치면서 논의를 확산시켰다. 급기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손보험 청구대행을 맡거나, 정부 주도의 진료비 지급 심사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9.1% 수준으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손해액 증가율도 2019년 상반기 20% 수준으로 전년 동기(15%) 대비 급증했다. 실손보험 손해율 주범은 백내장, 도수치료, 맘모톰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 2019.10.06
"유령수술로 200~300명 사망 추정…유령수술에 살인미수죄 적용해야"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전직 임원이 유령수술 문제로 200~300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령수술 근절 방안으로 살인미수죄를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성형외과의사회를 참고인으로 불러 유령 수술 문제 근절 방안을 질의했다. 남 의원은 “지난 3월 성형외과 전문의가 유령수술을 고발하고 자살했다. 2014년 국감에서도 대형 성형외과 유령수술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됐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동시수술, 공장형 수술 등 불법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웅 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특임법제이사는 “유령수술은 환자를 수술하기로 했던 의사가 환자를 마취시켜놓고 이 틈을 타서 수술을 다른 의사에게 넘겨주고 나가버리는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뤄지는 유령수술은 대단히 비인간적”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이사는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00년 초반부터 500명이 성형수술 과정에서 사망했는데 이 중 유령 2019.10.05
"인보사 관련 암 부작용 보고돼도 역학조사 안하는 식약처"
허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케이주의 부작용 보고사례를 확인한 결과 위암 등 종양 관련 부작용 보고가 8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인보사케이주 이상사례(부작용) 보고사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1일부터 올해 8월11일까지 총 329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종양관련 보고 건은 총 8건으로 종양의 종류는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위암종 2건, 췌장암, 간신생물, 여성악성유방신생물,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이차암종이었다. 또한 '효과 없는 약'이라고 보고한 사례도 총 63건, 19.1%에 달했다. 인보사케이주 이외의 다른 무릎(슬관절) 주사제의 전체 이상반응 중 효과 없는 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10.7%와 비교할 때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 의원은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종양관련 부작용 사례 8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직 역학조사조차 실시하지 않았다는 것이 2019.10.05
국정감사에서 급히 자리를 뜬 최대집 회장, 알고 보니 "광주 전공의의날 참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와 실손보험 손해율’과 관련한 참고인으로 출석했지만 선약을 이유로 질의 하나만 받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문재인 케어를 반대한다는 최대집 회장이 국회를 설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이를 박차고 나갈 만한 선약은 무엇이었을까? 다름 아닌 ‘광주·전남 전공의의 날’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해보험협회 “정부가 실손보험 심사위원회 만들어 심사해달라” 최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이후부터 참고인 출석을 위해 국회에 출석했다.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3시 24분쯤 최대집 회장의 참고인 출석 사실을 알리면서 6분 이후인 3시 30분에는 이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승희 의원은 안내 직후에 “손해보험협회와 의사회가 여러가지 갈등으로 주고 받고 있다. 양측에 같이 질의를 해야 하는데, 최 회장이 이석을 한다는 관계로 최 회장에게만 질의를 해서 내용이 연 2019.10.05
"한의협, 김용익 이사장.청와대 이진석 비서관 찾아가 문재인 케어 찬성과 첩약 급여화 맞바꿨나"
최혁용 회장 “이명박 정부 때부터 추진, 문재인 케어 직역 형평성을 위해 급여화 요구” 박능후 장관 “복지부에 급여화 압박 없었다...안전성 유효성 검증 후에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상대로 “첩약 급여화를 추진하기 위해 청와대에 간 적이 없나”라고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받은 일부 한의사들의 제보를 토대로 “한의사협회는 문재인 케어를 찬성하겠다는 대신에 첩약 급여화해달라고 요청한 적 있나 없나”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청와대에 관련 증인 신청을 요구했으나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최혁용 회장은 “여러 사람들이 여러 경로로 여러 분들을 만났다. 청와대에 직접 가진 않았다”라며 “첩약 급여화를 요청할 수 있다고 본다.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급여화를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 지지와 첩약 급여화를 맞바꾼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 2019.10.04
5분만에 끝난 최대집 회장 국정감사 답변 "보험금 지급 거절하면 정부가 나서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마련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했지만 시간 제한 문제로 실손보험 관련 질의 하나만 받고 싱겁게 자리를 떴다. 이날 오전 국감에서 복지위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 초기 증상 의심된다. 복지부 장관이 기억력을 잘 챙겨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여당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이후 오전 국감은 파행되면서 시간을 상당수 빼앗겼다. 오후에서야 겨우 1차 질의를 이어갔다. 최 회장은 이날 3시 24분쯤 참고인 출석을 알리면서 6분 이후인 3시 30분에는 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문재인 케어와 실손보험 손해율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면서 실손보험에 반사이익으로 작용했고, 공사보험 연계를 통해 실손보험 가격인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예상됐다. 이에 대해 김승희 의원은 “손해보험협회와 의사회가 여러가지 갈등으로 주고 받고 있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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