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국내사 자체 제조한 'DTaP-IPV 4가 콤보백신' 출시
다국적제약사에서만 출시돼 유통 문제시 의료현장 불편 뒤따라..국내사 개발로 안정적 수급 전망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제약사 자체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영유아용 보령 디티에이피아이피브이(DTaP-IPV)백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DTaP-IPV백신은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를 예방하는 기존 DTaP 백신에 불활화폴리오(Inactivated Polio Vaccine, IPV) 소아마비 백신을 혼합한 4가 콤보백신이다. DTaP-IPV 백신 등장 이전에는 생후 6개월 이하 영아에게 DTaP 단독백신과 IPV 단독백신을 총 6회 접종했지만, DTaP-IPV 콤보백신 접종시 횟수가 3회로 줄어들게 됐다. DTaP-IPV 콤보백신은 영아의 월령에 맞춰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간 국내시장에는 다국적제약사의 제품만 출시됐다. 때문에 제품수입에 차질이 있거나 유통망에 문제가 생기는 등 제품 수급이 불안정하면,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접종대상 영아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