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명 양성에 10년간 1억9000만원 소요, 의사 양성 비용 분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전공의, 양질의 교육을 받는 의사로③]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양은배·정한나 교수
전공의는 더 이상 값싼 진료를 하는 노동자가 아닌 양질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의사로 인식돼야 한다. 올바른 전공의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환자 안전과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계와 정부 모두가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의료계는 전공의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고, 정부는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5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주최로 열린 '의사 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 후속 기획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전공의 교육과 이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짚어봤다. [전공의, 양질의 교육을 받는 의사로] ①좋은 의사는 사회의 핵심자산, 좋은 의사를 원한다면 바람직한 교육방안도 함께 고민을 ②전공의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한 진료 과부하, 의사 건강이 곧 환자 건강이자 국가 건강 ③의사 1명 양에 10년간 1억9000만원 소요, 의사 양성 비용 분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