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는 오는 6월 2일(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청계광장 소라상 앞에서 '제17회 서울시의사의날'을 기념해 열리는 시민건강축제를 연다.
이날 개회 선언에 이어 준비운동을 한 다음에 건강부스 상담과 청계천 걷기, 환경미화 캠페인이 이어진다. 그 다음 참가소감을 밝히고 이벤트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지면서 행사를 마친다.
대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서울지회,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등이 부스를 참여해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 알림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행사당일 걷기대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서울시의사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인증샷을 게재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달 8일 전영미 부회장과 홍성진 부회장이 나선 가운데 '서울시의사의날 기념 시민건강축제 초대합니다'라는 영상을 제작해 행사 일정과 진행사항, 상품 안내 등을 소개했다. 또한 20일에는 청계천광장 '소라상'에서 박홍준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대박, 청계광장에서 무슨일이?'라는 시민건강축제 두 번째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이번 시민건강축제를 위해 '1365 자원봉사포털'과 서울시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 1주일 전에 이미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일 행사에 봉사참여를 신청한 봉사자들은 건강부스상담 및 걷기대회 등의 프로그램과 서울시의사회 페이스북 이벤트 및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즐김과 동시에 청계천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해 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두유, 비타포유, 복숭아자몽, 마시는 오트밀, 마스크 등의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걷기대회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자전거(10개), 체중계(30개), 대학병원 건강검진권(10매), MRI촬영권(2매) 등의 경품 당첨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박홍준 회장은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의사 면허가 부여된 6월 3일을 '서울시의사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올해는 6월 2일 일요일 11시 청계광장에서 '제17회 서울시의사의날 기념 시민건강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진료실에서만 질병을 치료하기 보다는 일상에서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해 드리고자 이번 시민건강축제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념품 및 경품을 준비했다"며 "모두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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