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CJ제일제당과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EDGC의 유전체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역량과 CJ제일제당의 건기식 R&D 노하우를 결합해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협약에는 ▲유전체 빅 데이터 기반의 건기식 개발 ▲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검사 서비스 제공 ▲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B2B, B2C 비즈니스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번 협약을 기념해 이달 말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 영양소, 식습관 등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알 수 있는 EDGC 유후서비스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EDGC가 알고리즘 개발에 사용하는 30억쌍 DNA염기서열 기반 70만여개의 핵심 유전자 정보는 개인 유전체 빅데이터 결정체로써 정확도와 상관관계 유효성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1000만명의 개인 유전체 표준화 글로벌 프로젝트(GSA)가 있으며, EDGC는 세계 1위 유전체 기업 일루미나, 하버드대학교 브로드연구소 등 세계적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GSA에 참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황윤일 R&D기획실장은 "소비자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한 단계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보유한 EDGC와 손을 맞잡았다"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R&D 전문성을 토대로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DGC 이민섭 공동대표는 "유전자를 기반으로 식품, 금융, 소비재산업의 여러 상품과 서비스에 유전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제공한다는 것, 이것이 EDGC 유전체 비즈니스의 핵심이다"며 "건기식 시장에서 최강자인 CJ제일제당과 적극 협력해 유전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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