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질환의 혈액기반 조기진단 전문기업 피플바이오가 15일 전국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비스 협약을 맺고 9월 중 런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집체교육이 어려워짐 등으로 약 한달여의 지연이 생겼다. 그동안 KMI 본원과 중앙분석센터에 장비 세팅과 서비스 개시 준비를 마쳤고 이번 달부터 여의도 검진센터 등 전국 모든 KMI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가 시작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 3개소를 비롯해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소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 런칭을 통해 뇌건강검진 및 관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는 "다소 지연됐지만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센터 중 하나인 KMI한국의학연구소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해 건강 수명과 알츠하이머병이 글로벌 헬스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가 유의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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