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의사 대표자회의를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대위는 "올바른 의료제도를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전국의사 대표자회의를 준비해왔으나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의 전국민적 슬픔에 함께 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했다.
이날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의사 1명을 포함해 37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14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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