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서울홍릉강소특구에 추가 지정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고려대의료원이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문을 연 최첨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 백신개발을 위한 원천기술개발 및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등이 가능한 바이오메디컬 혁신 연구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대 32개의 신약개발 연구소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추가 지정은 광역특구를 제외한 강소특구 추가지정 첫 사례다. 향후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등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가 홍릉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오 메디컬 혁신 연구기지로서 고려대의료원은 홍릉 지역의 산학연병 연구협력 플랫폼의 구심점이 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치호 홍릉강소특구 단장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의 추가지정을 통해 백신·신약 개발 스타트업의 지원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이 완성돼 바이오벤처의 성장을 가속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홍릉강소특구와 메디사이언스파크의 상생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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