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차기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를 설계한 김용익 현 이사장은 12월을 끝으로 임기가 마무리된다.
건보공단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초빙한다고 공고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건보공단은 ▲최고 경영자로서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법률 및 정관에서 정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등을 지원자격으로 명시했다.
1차에서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들을 걸러낸 후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은 건보공단 업무총괄 및 소속직원의 지휘∙감독 업무를 맡게되며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간이다.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김용익 현 이사장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 임기를 마친 후 1년을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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