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11 14:40최종 업데이트 22.01.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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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신약 개발 위한 원천기술 도입 계약 체결

파이오니아하이브레드 원천기술 도입으로 니벤타 등 식물 종자 분야 상업화 권리 확보

지플러스생명과학 CI.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코르테바(Corteva, Inc.)의 계열사 파이오니아하이브레드(Pioneer Hi-Bred International, Inc.)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L/I,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종자기업인 파이오니아는 1926년 미국에서 설립돼 유전자 교정 종자 및 작물 개량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파이오니아는 식물 분야에 적용 가능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포함해 식물 및 종자 분야의 다양한 핵심기술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해 2월 ERS지노믹스(ERS Genomics ltd.) 원천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파이오니아 원천기술 도입에 성공했다.

기술 도입에 따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 적용된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Nicotiana benthamiana, 니벤타) 등의 식물 종자 분야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크리스퍼 플러스(CRISPR PLUS) 유전자가위와 이를 활용한 제품 및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대표이사는 "파이오니아와 라이선스인 계약 체결로 회사는 식물 종자 분야와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더욱 확대됐으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이 외에도 회사가 연구 중인 종자 관련 라이선스를 추가 확보해 기술 확산과 매출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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