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은 오는 9일~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를 2021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아이포펫은 강아지와 고양이 치아 건강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한층 더 발전된 인공지능 분석 기술과 반려인이 집에서 앱으로 관리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병원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사회와 함께 연구,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말 개체 식별 기술,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지난 두 번의 CES 참가와 미국 내 동물병원과의 베타 테스트 운영을 통해 미국 내 반려인은 병원 방문이 어렵고, 수의사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문제점을 보고 들었다"며 "티티케어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사전에 확인하고, 인공지능 분석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현재 반려동물 건강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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