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서지컬, 드라마 '닥터로이어'에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 협찬
천재 외과 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지난 3일부터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에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협찬했다고 10일 밝혔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 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인튜이티브는 극중 초반 주요 무대인 외과 수술실에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지원했다. 다빈치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줄여 인체에 상처를 최소한으로 남기는 수술 방법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수술용 플랫폼이다.
10배까지 확대되는 3D 고해상 수술 화면과 집도의의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는 손목 관절 기능의 수술 기구, 손 떨림 교정 기능 등을 통해 정밀한 수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제품 사용법 안내, 배우 교육 등 로봇 수술 집도 장면의 사실적인 연출을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
인튜이티브 관계자는 "의학 드라마에서 메스 등 전통적인 도구를 활용해 수술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으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과 같은 혁신 의료기기들이 많이 도입돼 의료진을 돕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좀 더 현실적인 첨단 수술실의 현장을 느껴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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