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사우디아라비아 왕립 보건국(Ministry of National Guard – Health Affairs) 산하의 '킹 압둘라 국제의료연구센터(KAIMRC: King Abdullah International Medical Research Center)'와 사우디 내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의약품 허가와 관련된 기술 확보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장관급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원유 의존적 경제를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경제‧사회 개혁 계획 'VISION 2030'에 따른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이번 한국형 임상시험모델의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은 복지부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은 결실이자, 우리나라의 인프라 우수성과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임상시험의 글로벌 리더십을 드높이고,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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