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8.17 22:02최종 업데이트 22.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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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분기 연속 흑자…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신사업 바이오 헬스케어 중심 성장세 주도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1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상반기에 지난해 연매출 74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는 등 신임 경영진 합류 이후 반년만에 성과를 이뤘다. 

신사업으로 추진한 바이오 헬스케어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으며, 기존 사업부문의 재정비와 더불어 관계사인 코리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도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기획, 개발한 영유아 헬스케어 제품들이 중국 1만2000여개 유아용품 전문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신제품 라인업이 추가돼 유통채널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차세대 기술 연구와 신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증강 mRNA 백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부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코리그룹과도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면역세포 프로파일링 연구’ 등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협업해 기술 연구와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하반기에는 자사의 유전체 기반 기술과 GMP 기준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결합한 CRAM(위탁연구 및 생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이해 생활방역 중요성과 그 인식이 높아진 만큼 포스트바이오틱스 항균물질 기반의 생활방역 제품 등을 출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박상태 대표는 "연간 매출을 상반기에 초과 달성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에 접어든 만큼, 올해 연간 실적은 창립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과 더불어 사업의 영속성에 기반을 두고 각 사업영역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개인맞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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