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20~21일 오전 9시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2 글로벌 IR @JPM'을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추리(BioCentury), 글로벌 법무법인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IR @JPM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매해 세계 최대의 바이오기업 투자 행사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본 행사가 막이 내린 후 진행되는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과 투자설명회로 구성돼 국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날인 오는 20일 패널토론에는 제프리 크랜머(Jeffrey Cranmer) 바이오센추리 편집장의 진행으로 보선 하우(Bosun Hau) 타이번 자산관리(Tybourne Capital Management) 상무, 마이클 키영 (Michael Keyoung) CBC 그룹 북미본부장, 천지웅 KTB네트워크 이사, 신민식 KB투자 본부장이 '국경을 뛰어넘는 투자-2022년 투자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첫째 날 기업발표에는 기업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기업 총 8개사로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개발 업체 앱티스(AbTis)와 RNA기반 항암치료제 개발 기업 큐리진(Curigin), 세포와 유전자 기반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위탁생산 기업 이엔셀(ENCELL), Saas기반 scRNA 정보 분석 기업 지니올로지(Genealogy), 유전자 편집 및 치료 기업 진코어(GeneCore)와 신약개발 R&D 기업 이노파마스크린(InnoPharmaScreen),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팜캐드(PharmaCADD) 그리고 항암바이러스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 기업 바이로큐어(ViroCure)가 피칭에 나선다.
21일 국가간 특허 거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케이스 스터디에는 최근 진행된 국내 바이오기업인 에이프릴바이오와 스웨덴 제약회사인 룬드벡(Lundbeck) 간 신경면역 기술이전 5000억원 규모 빅딜의 뒷이야기를 당사자들에게 들을 수 있다. 시들리 오스틴의 Co-head인 조쉬 호프하이어(Josh Hofheimer)의 진행으로 에이프릴바이오의 이재흥 상무, 룬드벡의 그레고르 맥도날드(Gregor Macdonald) 부회장이 참여한다.
이후 신약 개발 자동화 플랫폼 기업 아크토리스(Arctoris), 만성 B형간염 항체 치료제 개발 기업 블루제이 테라퓨틱스(Bluejay therapeutics), 맞춤형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기업 엑소팜(ExoPharm), 자기 혈액 정화기술을 이용한 패혈증, 말라리아 및 백혈병 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슬레브(Medisleve), 마이크로RNA기반 암 등 질병 조기 진단 기술 기업 미르세스(Mirxes), 비병원성 점액종 바이러스를 이용한 전달 물질 개발 기업 온코믹스 테라퓨틱스(Oncomyx Therapeutics), 자체 PDC라인 기술을 활용한 상용 암 면역 치료법 개발 업체 PDC라인 파마(PDCline pharma), AI 기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피부암 진단기기 개발 기업 스킨비전(SkinVision) 등 해외 유망기업 8개사가 국내 투자 및 진출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 바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시청을 위한 사전 등록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QnA패널로는 국내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데일리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해외 투자사는 CBC 그룹, LYFE 캐피탈, RM 글로벌, 소피노바 인베스트먼트(Sofinnova Investment), 타이번 자산관리가 참여한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팀장은 "K-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유망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국내 및 해외 VC들에 평가를 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보다 더 많은 국내 바이오 기업이 해외와 교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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