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4.29 14:24최종 업데이트 21.04.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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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ADC후보물질 기술이전 파트너사들 임상계획 발표

시스톤, 내년 초 LCB71 임상시험 개시 기대…픽시스, LCB67 포함 파이프라인 순차적으로 내년 IND 제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ADC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해간 시스톤(CStone pharmaceuticals)과 픽시스(Pyxis Oncology)가 해당 후보물질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0월 LCB71(ROR1-ADC)의 글로벌 판권을 이전해간 시스톤는 28일 발표자료를 통해 경쟁약물인 벨로스바이오(VelosBio, 머크에 인수)와 엔비이테라퓨틱스(NBE therapeutics, 베링거잉겔하임에 인수)의 ROR1-ADC와 비교했을 때 4가지 차별적 장점을 소개했다. 더불어 2021년 임상시험승인요청(IND) 신청 및 2026년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실제 임상시험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픽시스는 27일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발표에서 지난해 12월 레고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LCB67(DLK1-ADC)를 포함해 보유중인 3개 ADC파이프라인의 전임상 데이터 및 향후 임상개발의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내년부터 순차적인 IND 제출을 통해 임상개발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LCB14(HER2-ADC)는 현재 중국 포순제약을 통해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레고켐 자체적으로 혹은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고켐은 내년 IND 신청을 위한 후속 ADC 후보물질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과 같이 항체회사와의 공동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항체 기술도입을 통해 추가 후보물질을 확보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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