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 40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국시 거부 유보' 결정을 존중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의 무리한 4대 의료 악법 추진에 맞서 의사 국가고시와 수업거부에 나섰던 의과대학생들에게 정부는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해 국가 의료 체계를 지켜내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16개 광역시도회장들은 현재 의협의 혼란한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최대집 회장의 납득할 수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 학생 및 전공의 협의회와 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의정 협상단 구성을 권고한다. 학생을 포함한 의료계의 전 직역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 상설 감시기구 설치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는 “정부와 여당의 약속 불이행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앞장서서 전공의 및 학생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을 부탁드린다. 16개 시도 의사회도 즉시 단체 행동에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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