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4.27 14:15최종 업데이트 26.04.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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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대 정원 줄이나?…재무성 "인구 감소·의료 효율성 향상으로 2032년부터 의사 과잉"

"의료 인적 자원 최적 배분·의료비 최적화 관점서 의대정원 감소 시급한 과제"

사진=일본 지지통신 영문 홈페이지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일본 재무성은 인구 감소로 인해 의사 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23일 발표했다. 

27일 일본의 2대 통신사 중 하나인 지지통신(Jiji press)에 따르면, 일본 재무장관 자문기구인 재정제도등심의회 회의에서 재무성은 일본 의사 수급 균형이 2029년부터 2032년 사이에 맞춰지고, 이후에는 과잉 공급으로 기울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 일본 의과대학의 전체 입학 정원은 약 900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해왔다. 

재무성에 따르면, 정원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2022년 274명에서 2040년에는 34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인구 감소와 의료 서비스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일본 의사 수요는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올해 4월 일본 의과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의사가 되는 가장 빠른 시점이 2032년인 점을 고려하면, 그 이전까지 의사 공급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의사 과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한 위원은 "의과대학 정원 축소가 사회 내 희소한 인적 자원의 최적 배분이라는 관점에서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며, 이런 조치가 의료비 최적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7학년도 이후 국내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연평균 668명으로 결정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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