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참여한 희망재활 작품전시회 ‘지음(知音): 마음이 통하는 벗’을 공단본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집단 심리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 ▲도예▲공예 ▲유화 ▲캘리그라피 등 10종 52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여 노동력 상실률 최소화 및 직업복귀 촉진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의료재활서비스 제공은 물론 심리 정서적 치료를 위하여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산재입원환자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DE&I’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으로 ‘DE&I’는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의 가치 안에서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장착을 뜻한다.
박종길 이사장은 “환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작품들을 통해 큰 성취감과 사회·직업복귀에 대한 희망을 엿볼수 있었다”며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산재근로자의 신체기능 최대 회복과 조기 사회·직업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내·외부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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