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문과 소속 인재 중용, 전문학회·개원의사회 균형 맞춰…"압도적 회무성과 보여줄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5월 1일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제42대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임 당선인은 전문가로서 의사와 의협 위상 제고를 위해 각 상임이사에 다양한 전문과 소속 인재를 중용해 균형감 있는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당면한 과제를 원만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각 전문학회와 개원의사회의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42대 집행부는 상근부회장인 강대식 강대식내과의원장(전 부산시의사회장)을 필두로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외과 교수, 인제대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 최성호 성현내과의원 원장(전 내과의사회장), 이태연 날개병원 원장(정형외과의사회장), 박용언 김앤박의원 원장 등으로 대학병원과 개원가 출신이 고루 자리잡았다.
총무이사에는 박종혁 전주한양병원 원장이,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는 최안나 국립중앙의료원 교수가 맡았고, 대변인 겸 기획이사에는 성혜영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원장이 맡았다.
임 당선인 측은 "제42대 집행부는 전문가로서 의사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정확·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의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또 "회원 권익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단순 회원지원 응대에서 벗어나 시스템화된 민원 응대를 제공하고, 대회원 법률 서비스 지원 또한 로펌 수준으로 향상 시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임 당선인은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 의료계에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압도적인 회무 성과를 보이겠다는 다짐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제42대 집행부는 오는 5월 2일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42대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