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은 지식 기반 산업이다. 인프라가 바탕인 산업이라면 인프라를 살펴봐야 산업을 이해할 수 있고, 네트워크가 바탕인 기업이라면 네트워크를 살펴봐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즉 바이오 산업을 이해하고 바이오 기업을 평가하려면 지식을 살펴봐야 한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프로젝트'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바이오 산업을 이해하고 한국 바이오 기업의 가치를 매길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쌓아가는 도전이다.
지난 2018년에 시작한 도전이 세 번째 결과물로 세상에 나왔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22'가 그것이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22'는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8'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8'은 한국에서 거의 처음으로 시도된 '주요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이었다.
바이오 산업 온라인 전문 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전문 기자들이 직접 바이오 기업을 탐방하고, 해당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정리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8'에서는 바이오스타트업 31개, 바이오테크 46개, 진단 기업 22개, 플랫폼 기업 7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업 8개, 한국 기준 대형 제약 기업 17개의 연구개발을 이끄는 핵심인력,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데이터, 해외 연구개발 트렌드 등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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