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지난 1일 전남대 치과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eSMART’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구축으로 이지케어텍은 전남대병원 본원을 비롯한 4개의 전남대병원에 차세대 HIS를 통합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eSMART는 이지케어텍의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1월 본원을 시작으로 4월 화순전남대병원, 8월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말 본∙분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기적인 정보 공유를 가능케 하기 위해 차세대 HIS 도입을 결정했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대형병원 시장에서 다수의 HIS 구축∙운영 실적을 보유한 이지케어텍의 손을 잡았다.
이지케어텍은 전담대병원의 DB, 코드, 서식, 진료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협진체제를 고도화했고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환자안전관리솔루션(CLMA), 신속대응시스템(RRS) 연동 및 재해복구(DR)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도 높였다. 이보다 앞서서는 서울대병원, 동산의료원, 이화의료원 등 2개의 병원을 운영중인 멀티병원에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한 바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차세대 HIS의 통합 구축을 통해 전남대학교 4개 병원의 진료 연속성과 환자 안전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이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스마트병원으로의 청사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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