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21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을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 3억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밝혔다. 의협 산하단체 이외의 의료계 단체들 중 회관신축기금을 약정한 단체는 병협이 처음이다.
병협 홍정용 회장은 "최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2017~2019년도까지 연도별로 1억원씩 3회로 분할해 총 3억원의 회관 신축기금을 기탁하기로 의결했다"라며 "의협회관을 성공적으로 신축해 의료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병협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병협 위원 2명이 회관신축추진위원회에 참여해 많은 관심과 의견 개진으로 지원해주고 있는데, 거금의 회관신축기금까지 약정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김건상 위원장은 "회관신축기금은 한푼 한푼 아껴서 사용하겠다"라며 "이번 거액의 기부약정이 기폭제가 돼 회관신축기금 모금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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