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8.14 18:16최종 업데이트 24.08.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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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드플러스와 메디데이터, AI 스마트워치와 EDC연동을 통한 환자 참여 및 약물 순응도 향상 기대

인핸드플러스 인공지능 스마트워치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과 메디데이터 글로벌 임상 플랫폼과 연동…임상참가자 복약순응도 및 임상 참여율 극대화 기대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가 14일 메디데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핸드플러스의 AI 스마트워치에서 수집된 임상 참가자의 복약 데이터를 메디데이터의 임상 플랫폼에 연동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는 임상 연구의 질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연구자들이 임상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더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 참가자의 참여율과 복약순응도를 극대화하고, 임상시험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솔루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미국 내 2상 임상시험에서 양사의 솔루션이 도입돼 현재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인핸드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와 행동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 및 건강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우수한 온디바이스AI 기술력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및 미국의 다양한 임상시험에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핸드플러스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임상참가자의 복약 행동 데이터(Real-world Data)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데이터(Medidata)는 다쏘시스템의 브랜드이자 임상시험 솔루션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업계 유일의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플랫폼을 통해 임상시험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25년 간 전자자료수집 플랫폼, 임상 데이터 관리, 임상 운영 솔루션, 환자 중심 솔루션, AI 기술 기반 고급분석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하며 임상시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생명과학 IT 분야 최초로 1,000만 명 이상의 환자 등록과 3만 3천 건 이상의 임상시험 지원 기록을 달성해(2023년 기준) 업계 최대 규모의 임상 데이터셋을 보유하고 있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메디데이터와의 협력은 인핸드플러스 기술의 효용성과 글로벌 임상시험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이를 통해 우리 솔루션을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에 빠르게 확장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임상참가자의 복약 유무 확인을 간편화해 관리 효율을 증대 시킬 뿐만 아니라,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 기반으로 복약순응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 유재구 지사장은 "메디데이터 플랫폼(Medidata Platform)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임상시험의 모든 이해당사자가 신속하게 접근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광범위한 센서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된 시험대상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임상시험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험 일정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지사장은 "이번 인핸드플러스와 협업으로 기존의 수작업을 자동화해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실사용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법은 임상시험 환경을 보다 친화적으로 만들어 시험대상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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